붐 부친상, 아버지 발언 '뭉클'..."한 회사 30년 일한 아버지, 데뷔 반대했지만 지금 이 자리…"

입력 2015-02-04 0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붐 부친상

▲sbs '고쇼' 붐(사진=sbs)

방송인 붐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아버지에 관련한 붐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붐은 지난 2012년 SBS '고쇼'에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붐은 "제가 집안이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라고 말문을 연 뒤 "아버지께서 졸업하시자마자 기업에 입사하셔서 30년째 한 회사에 근무 중이시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30년 근속은 대단하신거다. 이사급이나 중역이시냐?"고 물었고 붐은 고개를 끄덕였다.

붐은 또 다른 방송에서 자신의 연예계 데뷔에 대해 아버지가 반대가 심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붐은 그런 아버지에 대항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연예인을 향한 꿈을 접는 게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붐이 2005년 신인상을 수상한 후 집에 들어간 어느 날 책상 위에 아버지의 편지와 동네 주민들에게 나눠줄 사인지들이 가득 있었다. 붐은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부모님 덕분”이라며 "이제는 부모님께서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붐의 아버지는 3일 오후 충북 충주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시신은 서울로 옮겨졌으며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붐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bs '고쇼' 붐(사진=sbs)

붐 부친상, 붐 부친상, 붐 부친상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20,000
    • -1.18%
    • 이더리움
    • 4,215,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25%
    • 리플
    • 2,769
    • -3.08%
    • 솔라나
    • 183,800
    • -4.22%
    • 에이다
    • 546
    • -4.38%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9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10
    • -5.16%
    • 체인링크
    • 18,150
    • -4.92%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