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일리야 “러시아, 정신질환자들에게 운전 면허증 발부 금지한다”

입력 2015-02-0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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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러시아 대표 일리야가 러시아의 정신질환자 운전면허 발부 근지 법안을 소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일리야는 러시아에서 논란을 일으킨 법안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일리야는 “러시아는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다. 그래서 정신질환자들에게 운전 면허증 발부를 금지 법안이 나왔다”며 “하지만 정신질환이라는 범위에 동성애자, 양성애자가 다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일리야는 “러시아가 이 법안에서 성소수자들을 정신병으로 분류해 인권단체들의 반발이 일어났고 결국에는 다 뺐다”며 “실제 정신과 진료기록 보유자에게만 규제한다”고 덧붙였다.

MC들은 일리야에게 “동성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러시아에서는 어떠냐”고 질문했고, 일리야는 “푸틴이 되게 싫어한다. 푸틴은 보수적인 가족가치를 갖자는 정책을 한다.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좋진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리야는 “러시아에서 미성년자에게 동성애를 홍보하면 불법이다. 한화로 벌금 3500만원 내야한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비정상회담’ 러시아도 동성애에 대해 보수적이구나”, “‘비정상회담’ 재미있다”, “‘비정상회담’ 러시아 운전면허증 발부 금지 법안 특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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