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힐러’ 유지태, 박상원과의 전쟁 선포 “이길 수 없다고 그만두면 애들한테 쪽팔린다”

입력 2015-02-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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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힐러’ 우희진이 유지태의 도발을 말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는 강민재(우희진)가 김문호(유지태)를 찾아와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민재는 김문호가 김문식(박상원)이 출연하는 대담에 반박하는 다른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선데이 사무실로 찾아와 말렸다. 강민재는 “오너가는 건들 수 없다. 그 방송 어차피 못나가”라고 설득했다. 이에 김문호는 “방해를 받더라도 그 방해를 그대로 생방송에 내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민재는 김문호에게 “다치지 않고 싸워야 한다. 그래야 오래 싸울 수 있다”며 “천천히 오래가자”고 얘기했지만, 오히려 김문호는 빛나는 눈빛을 보이며 “요즘 너무 재미있다. 전에는 잠에서 깨어나면 하루를 어떻게 버티나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 놈들은 뭐할까라는 생각에 재미있다”며 “이길 수 없다고 그만두면 애들한테 쪽팔린다. 그건 싫다”며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을 예고했다.

‘힐러’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힐러’ 박상원 유지태의 싸움 흥미진진하다”, “‘힐러’ 유지태 눈빛연기 대박이다”, “‘힐러’ 긴장을 놓을 수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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