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피닉스오픈 공동 22위…브룩스 코이프카 생애 첫 우승

입력 2015-02-02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최경주(45ㆍ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30만 달러ㆍ약 69억4000만원)에서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인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68ㆍ69ㆍ72ㆍ68)로 토니 피나우(26ㆍ미국) 등 3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22위에 올라 한국인(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1번홀(파4) 버디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최경주는 2번홀(파4) 파에 이어 3번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기록했지만 5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9번홀(파4)에서 세 번째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 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친 최경주는 후반 14번홀(파4) 보기에 이어 15번홀(파5)과 16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줄였다.

최근 열린 CIMB클래식(공동 71위)과 소니오픈(공동 44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최경주는 모처럼 코리아군단 맏형다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케빈 나(32ㆍ한국명 나상욱)는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6위, 휴매나 챌린지에서 주우승한 박성준(29)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30위,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46위, 제임스 한(34ㆍ한국명 한재웅)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9위를 차지했다.

한편 우승은 브룩스 코이프카(미국)는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버바 왓슨,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 마쓰야먀 히데키(일본)를 1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01,000
    • -0.68%
    • 이더리움
    • 5,129,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67%
    • 리플
    • 695
    • -0.29%
    • 솔라나
    • 221,600
    • -1.34%
    • 에이다
    • 613
    • -0.49%
    • 이오스
    • 978
    • -1.81%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50
    • -1.76%
    • 체인링크
    • 22,250
    • -1.46%
    • 샌드박스
    • 578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