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화물취급역 32곳 폐쇄

입력 2006-11-13 16:51 수정 2006-11-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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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가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재 화물 취급역 중 32 곳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철도공사는 철도의 장점인 대량수송과 정시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화물취급역 거점화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5천톤 미만(일평균 0.3량)으로 실적이 저조한 화물취급역 32곳을 오는 15일자로 정비해 화물취급서비스를 중지하기로 했다.

철도청은 이번 화물역 거점화 조치에 따라 취급 화물을 집중함으로써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열차운행횟수를 늘려 서비스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사는 현재의 고비용 저효율 원가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타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2006년 11월 현재 화물취급역은 264개역으로 이중 55.7%인 147개역이 1일 3량 미만을 취급, 열차운영 효율화를 어렵게 하고 있다.

철도공사 물류지원팀 이건태 팀장은 “철도의 장점인 대량수송과 장거리 수송에 맞게 영업전략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철도수송 거점화가 교통수단간 역할정립으로 이어져 거점간 수송은 철도, 문전수송은 자동차가 담당하는 체계로 재편되면서 국가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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