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미디어,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부가판권 확보

입력 2015-01-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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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안방극장에서 관람 가능해…

최근 몇 년 새 급성장한 부가판권 시장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극장에서 흥행을 하지 못한 영화들이 VOD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진 것. 심지어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극장이 아닌 안방 시장을 목표로 하거나, IPTV와 케이블VOD, 온라인VOD를 통해 먼저 개봉하는 영화도 등장했다.

부가판권 시장은 영화, 방송 프로그램 등의 문화 콘텐츠를 극장이나 TV 본방송이 아닌 그 다음 단계에서 판매하고 소비하는 2차 시장을 일컫는다. 부가판권 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횟수만큼 마음껏 VOD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것. 덕분에 IPTV, 케이블VOD, 온라인 VOD 등으로 대변되는 부가판권 시장은 매년 20%씩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전문업체 ‘㈜캔들미디어(www.candlemedia.co.kr)’가 부가판권에 적극적인 투자를 예고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최근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온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부가판권을 확보한 것도 이 때문이다.

㈜캔들미디어 측은 “29일부터 주요 IPTV 및 케이블 방송을 통해 이 영화의 상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개봉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도 상영관이 적어 흥행에 어려움을 겪은 작품이다. 이에 이례적으로 관객과 영화계 스타들을 중심으로 상영관 확대 서명운동 및 대관 상영회가 개최되기도 하는 등 최근 영화계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캔들미디어 관계자는 "극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부가시장을 통해 더 많은 관객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가판권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PTV(올레TV, U+, BTV)와 케이블VOD(홈초이스)는 VOD 전문 공급사로, 일회성 소비에 그칠 뻔 한 각종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오고 있다. 디지털방송을 신청하고 셋톱박스를 설치하면 최신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해외 시리즈물, 다큐 등 거의 모든 장르의 콘텐츠를 VOD로 바로 시청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구성 또한 무료 VOD, 방송사별 패키지, 월정액 등으로 세분화하고 있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IPTV(Ollet TV, U+ TV, B TV), 케이블 VOD(티브로드, CJ헬로비전, C&M, HCN), 온라인VOD(다음, 네이버, 곰티비, 티빙, 구글 플레이, 유튜브, 웹하드 등)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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