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요르단 정부, 조종사·사형수 인질 교환 준비

입력 2015-01-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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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국 조종사를 풀어주면 사형수를 석방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이날 "IS가 인질로 잡고 있는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알모마니 장관은 알카사스베 중위가 안전하게 풀려난다면 요르단 내 수감하고 있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요르단 정부는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의 석방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IS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27일 오후 11시께 "24시간 내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일본인과 요르단인 인질을 모두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이어 유튜브에 게시된 '고토 겐지가 가족과 일본 정부에 보내는 두 번째 공개 메시지'란 제목의 1분50초짜리 영어 음성 파일을 통해 유포됐다.

IS가 석방을 요구한 사지다 알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 암만 호텔 테러를 기도한 범인으로 IS가 24일 일본인 인질 1명을 살해하고 나머지 1명과 교환을 요구한 여성 수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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