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예방 조치 건수 2만7680건…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입력 2015-01-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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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해 예방감시 활동 내역을 분석한 결과 사전 예방조치 건수가 2만7680건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2만7450건과 유사한 수준이다.

수탁거부 사례는 늘었다. 지난해 수탁거부건수는 3636건으로 전년보다 11.9% 증가했다. 수탁거부 위탁자수와 계좌수도 전년보다 각각 17.6%, 13.4%씩 늘었다.

거래소 측은 “상습적인 불건전주문자가 증가하고 불건전주문자 근절을 위한 회원과의 공조활동이 강화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건전주문 안내 건수는 지난해 8월 제도 시행 이후 총 140건을 기록했다. 이중 79.3%인 111건이 유사 불건전주문을 즉각 중단해 불공정거래 사전 억제의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장중건전주문은 장 중에 불건전주문을 적출해 회원에게 통보하면 회원은 해당 위탁자 주문매체에 건전주문을 촉구하는 안내문을 실시간으로 게재하는 것이다.

지난해 '시장경보' 종목 지정 건수는 전년보다 7% 감소한 711건을 기록했다. 시장경보는 특정종목의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는 경우 단계별 시장경보 종목으로 지정해 투자자의 주의를 당부하는 사전 예방 활동이다.

이외에도 지난 2013년 9월 사이버감시시스템을 구축한 후 지난해 사이버 모니터링건수는 2만5140건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신예방시장감시시스템을 개발해 지능화, 고도화된 불공정거래 대응을 위한 분석체계를 업그레이드 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 할 것이다”며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 예방교육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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