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15’ 발표자 모집

입력 2015-01-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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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 ‘Pathfinder’로 선정…게임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새로운 방안 모색

(사진=넥슨)

넥슨이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5(Nexon Developers Conference 2015·이하 NDC 15)’의 발표자를 오는 2월2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NDC는 국내외 게임 개발자는 물론 학계·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게임산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행사다. 넥슨은 NDC 15의 슬로건을 ‘Pathfinder’로 정하고, 업계가 그 동안 쌓아온 기술 노하우와 다양한 시도들을 공유함으로써 한국 게임산업의 상생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NDC 15의 발표자 모집분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 △사업·마케팅&경영관리 △인디게임 △커리어 등이다. 발표 형식은 일반 발표·패널 토크·라운드 테이블·워크숍 등 발표자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발표를 희망하는 업계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NDC 공식 홈페이지(ndc.nexon.com)를 통해 오는 2월2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후 내부 심사를 거쳐 3월 중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NDC 15는 오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넥슨 판교 사옥 및 인근 발표장에서 진행된다. 발표자 모집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N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넥슨 권도영 NDC 사무국장은 “올해 NDC에서는 성공과 실패를 떠나 넥슨을 비롯한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게임의 플랫폼과 장르를 불문하고 시도했던 참신한 실험과 도전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며 “한국 게임산업 발전의 주역인 업계 종사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DC는 넥슨의 구성원들이 게임 개발과 관련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시작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다. 2007년 소규모 사내행사에서 출발, 33개에 불과하던 세션은 2011년 본격적으로 대외에 공개함으로써 100개 이상의 세션으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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