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올해 영업이익 376억 전망…영업이익률 26% 고수익성

입력 2015-01-26 10:04 수정 2015-01-27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C코오롱PI는 실적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1427억원, 영업이익 376억원 달성이 전망된다고 2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47억원으로 전년대비 14.4% 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26%로 고수익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SKC코오롱PI는 작년 모바일시장의 성장률 둔화 및 공급과잉으로 인한 전방시장의 가동률 하락에도 매출액 1371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환율 및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 374억원, 당기순이익 216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FPCB용 필름의 전방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방열시트용 사업의 고속 성장 및 중국을 비롯한 해외 매출 증가로 2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전년대비 1104% 이상 성장한 방열시트용의 경우 FPCB용에 비해 단가는 낮지만 생산 속도가 빨라 높은 마진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4년 4분기부터 FPCB용 필름의 물량 회복이 이어지고 신규 대형 매출처 확보를 통해 거래가 본격화되고 있어 2015년 회사의 펀더멘탈은 지금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C코오롱PI는 2015년 방열시트 등 신성장동력 사업의 매출 볼륨 확대와 공정 개선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고마진율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중화권을 중심으로 53%의 수출액 성장을 달성한 만큼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원료 공급선 관리 강화 및 신규 거래선 발굴을 통해 구매 원가 절감을 꾀할 계획이다.

우덕성 SKC코오롱PI 대표는 “지난해 SKC코오롱PI는 사업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2015년 기존 생산라인의 풀(Full) 생산-판매 체제 구축과 함께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신규 라인의 고수익제품 매출 증대를 발판 삼아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79,000
    • -2.34%
    • 이더리움
    • 5,329,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5.13%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2,700
    • -1.31%
    • 에이다
    • 635
    • -2.16%
    • 이오스
    • 1,124
    • -3.77%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2.02%
    • 체인링크
    • 25,450
    • -1.01%
    • 샌드박스
    • 619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