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PD “탈락 시스템? 결국 버릴 수는 없었다” [‘나는 가수다3’ 기자 간담회]

입력 2015-01-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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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가수3’에도 역시 탈락은 존재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박정현, 양파, 소찬휘, 효린, 하동균, 이수, 스윗스로우 총 7팀과 강영선 PD, 김준현PD가 참석했다.

‘나가수3’ 연출을 맡은 김준현PD는 탈락 시스템 존재 여부에 대한 질문에 “‘나가수3’에서 탈락을 없애야하나 존속을 시켜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버릴 수 없었다. ‘탈락 없는 ‘나가수3’가 ‘나가수’일까?‘라는 고민에 결국 내부적으로 치열한 논의 끝에 탈락 시스템을 없애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현PD는 “대신 뮤지션들이 탈락에 대한 부담감을 떨칠 수 있도록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하자는 차원에서 접근했다”며 “예를들면 미션이 자신의 숨은 노래 부르기, 나만 아는 노래 부르기 무대 등 기왕이면 뮤지션에게 선택권을 많이 주자는 차원에서 자유 미션도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나는 가수다3’는 2011년 3월 시즌1을 시작으로 매회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 청중평가단에게 심사를 받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음악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음악감상실’을 운영한다. ‘음악 감상실’은 김연우, 조규찬, 이본, 작사가 김이나, 음악감독 권태은이 참여해 해박한 음악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연에 참여하는 가수들과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3개월 시즌제로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3’는 3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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