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은행 고사 위기 상황" ... 하영구 회장의 경고

입력 2015-01-21 1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이 은행들의 수익성 회복 방안으로 핀테크(Fintech)를 꼽았습니다. 하 회장은 21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07년 15% 정도였던 국내 은행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13년 2∼3%대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는데요.

하 회장은 1997년 외환위기 때 금융기관들이 '급사' 위기였다면 저수익 기조가 계속되는 현재는 금융권의 '고사'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만큼 시장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이죠.

이날 하 회장은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안으로 핀테크를 꼽았습니다. 핀테크야 말로 금융권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할 도전이자 기회라는 게 그의 생각입니다. 하 회장은 핀테크 도입 초기만 해도 업계는 기존 시장이 잠식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지금은 시장을 넓힐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은행연합회의 한 임원은 하 회장이 평소에도 은행의 수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은행연합회에서도 수익성이 나올만한 곳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더군요. 물론 임원은 회원은행의 회비로 운영되는 측면에서 수익을 기대할 만한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난감해 했다고 합니다.

사실 하 회장은 취임사에서 은행연합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근본적인 질문을 해야 한다며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해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30여년간 은행에서 근무한 국제금융 전문가인 하 회장이 고사 위기에 처한 은행권에 어떤 먹거리를 해법을 제시할 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광주 군공항 이전 본궤도…무안군 망운면 후보지 확정
  • 가상자산 과세 2년 늦추나⋯국힘, 2029년 시행 개정안 발의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조희대 대법원장, 청와대 재제청 요구에 "내주 공식 입장 발표"
  • 기안84, "라이ㆍ타망 무사해"⋯네팔 대홍수 속 희생자 애도
  • 아시아증시 대부분 상승⋯美 기술주 훈풍에 日ㆍ대만 강세
  • 에스컬레이터 한 줄 vs 두 줄⋯국민 의견 ‘51대 49’ 팽팽
  • 하루 만에 주가 엇갈린 K-전력기기 3인방…"트럼프發 훈풍은 현재진행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862,000
    • -2.4%
    • 이더리움
    • 3,378,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342,900
    • -7.75%
    • 리플
    • 1,908
    • -4.55%
    • 솔라나
    • 143,100
    • -3.96%
    • 에이다
    • 279
    • -5.42%
    • 트론
    • 473
    • +1.28%
    • 스텔라루멘
    • 247
    • -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10
    • -3.29%
    • 체인링크
    • 15,760
    • -3.73%
    • 샌드박스
    • 48.77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