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중간선거 민주당 승리에'상승'...다우 또 사상최고

입력 2006-11-0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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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가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주요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엇갈린 해석으로 장 초반 하락 출발한 미국시장은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경질 소식에 상승세로 반전,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블루 칩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9.77포인트(0.16%) 오른 1만2176.5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06포인트(0.38%) 오른 2384.94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88포인트(0.21%) 오른 1385.72를 기록했으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16포인트(0.03%) 내린 465.67로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유가상승으로 인한 에너지관련기업의 수익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엑손모빌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윈도비스타를 계획했던 1월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기술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민주당 승리로 인해 줄기세포 실험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아스트롬 바이오사이언스, 스템셀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고, 대체에너지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며 화이저, 존슨앤존슨 등 제약 및 헬스케어 업체에 38억달러의 세금을 추징할 것이란 분석에 관련 업체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2월 인도분은 미국 정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0.90달러(1.5%) 오른 59.83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12년만에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북핵문제 및 한반도 경제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또 민주당의 승리로 인해 대북 대화론자들의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며, 한편으로는 보호 무역주의 의견이 강화돼 FTA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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