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대일 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개최

입력 2006-11-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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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오는 9일 산업자원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으로 히타치 조선 등 일본 유수의 대기업 5개사의 구매담당자들을 초청, '대일 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들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Hitachi Zosen ▲Kobelco Eco-Solutions ▲Ishikawajima-Harima Heavy Industries ▲Kawasaki Plant Systems ▲JFE Engineering 등 5개사 기자재 구매조달 부서장 등이 참여한다.

기산진은 일진중공업(주) 등 국내 우수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 34개사와 품목별 사전 Match-making을 통해 양국 플랜트기자재 수요공급업체간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일본 구매사절단은 인천소재 일진중공업(주)의 생산 설비와 국내 최초의 매립가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인 서울 상암동에 소재한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시찰할 계획이다.

기산진에 따르면 플랜트 기자재를 포함한 전체 기계산업은 작년 한해 303억불의 흑자를 기록해 무역수지 흑자 효자산업이었지만 일본에서는 83억불의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9월 현재에도 65억불의 적자를 보이는 등 만성적인 대일 무역 역조현상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또 지난 1999년 7월 수입선 다변화제도가 폐지된 이후 기계류 대일 수입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밀기계 및 자동화기계의 수요증가로 인해 기계류 핵심부품의 대일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기산진 윤동섭 상근부회장은 "일본은 2003년도부터 버블경제 붕괴 이후 소위 '잃어버린 10년'이란 침체기를 벗어나 경기회복 국면을 맞이해 최근 3년간 일본 내 설비투자가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어 "최근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 업체가 일본의 global sourcing의 대상업체로 부각되고 있어 금번 일본 대기업 구매사절단 초청 수출상담회로 국내 플랜트 기자재업체의 대일 수출시장 진출 확대와 무역역조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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