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폭탄 논란]우윤근 “재벌 곳간 넘치는데 서민만 털어…법인세 정상 환원 검토”

입력 2015-01-20 09:58 수정 2015-01-20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0일 ‘13월의 세금폭탄’ 논란과 관련, “세금부담을 경감하고 조세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법인세 정상 환원을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재벌 대기업 곳간이 넘쳐나는데 서민 유리지갑만 털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재벌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552조원, 2013년 기준으로 5년 새 두 배나 증가했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재벌 중심 조세정책으로 애꿎은 서민, 국민만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생경제’가 정말 힘들고 어려운데 연말정산 세금폭탄까지 겹쳐 서민과 봉급생활자의 근심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며 “더 이상 유리지갑 직장인에게만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를 위해 2월 임시국회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율을 현행 15%에서 20%로 올리는 세법개정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60,000
    • +0.68%
    • 이더리움
    • 5,298,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0.16%
    • 리플
    • 722
    • -0.69%
    • 솔라나
    • 229,400
    • -1.92%
    • 에이다
    • 628
    • -0.16%
    • 이오스
    • 1,132
    • -0.18%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
    • 체인링크
    • 25,570
    • -1.88%
    • 샌드박스
    • 625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