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아, 혐의 대부분 부인…재판부 "조양호 증인 소환"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첫 공판에서 '항로변경'을 비롯해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박창진 사무장 등이 대한항공에서 추후 정상적인 회사생활 등을 할 수 있는지 등을 따져보기 위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을 증인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 연말정산 불만 폭발… 정부는 "적게 걷고 적게 돌려주는 방식"
연말정산에 대한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환급액이 생각보다 적거나, 오히려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많이 걷고 많이 돌려주는 방식'에서 '적게 걷고 적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트위터 아이디 ‘하산’, 터키서 실종된 한국인 김군 실명 언급
트위터에서 자신의 위치를 레바논이라고 소개한 '하산 아부 알리'가 트위터 계정에 남긴 글에서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군의 실명이 언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산은 트위터 아이디 'adelkaram9'에게 "한국의 김**군이 파트너가 되고 싶어 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호없는 교차로 보행자·선진입 차량順 우선권 준다
서울시가 신호 없는 교차로에서 보행자와 우선 진입 차량 등 통행우선권의 우선순위를 명시하고 위반 시 범칙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 원칙안에 따르면 신호 없는 교차로에서는 보행자가 모든 차량보다 우선이고, 차량 간에는 먼저 진입한 차량이 우선 진행해야 합니다.
◆ 경찰, '여제자 성추행' 전 강원대 교수 영장
여제자 성추행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경찰서는 전 강원대 교수 A(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2013년 12월부터 작년 8월까지 학과 사무실과 복도 등에서 여제자들을 강제로 안거나 입맞춤하려 하는 등 성추행을 반복적으로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檢 '사채왕' 뒷돈 판사 긴급체포... 대법 "국민들께 사과"
서울중앙지검은 '명동 사채왕' 최모씨(61)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최모 판사(43)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수원지법 소속인 최 판사는 2008~2009년 최씨로부터 전세자금과 주식투자금 등의 명목으로 총 6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골고루 먹을수록 고혈압·당뇨 걸릴 확률 낮다
다양한 식품군과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할수록 고혈압과 당뇨병의 발생 위험도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혈압과 당뇨에 걸리지 않은 이들은 곡류, 고기/생선/계란/콩, 채소, 과일, 우유/유제품 등의 섭취를 고르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흉기없는 부부강간'…외국인 아내 성폭행 남편 징역형
흉기를 드는 것 같은 심각한 위협을 하지 않았더라도 힘으로 상대방을 누르고 강제로 성관계를 맺으면 부부간에 강간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아시아 국가 출신 외국인 아내를 강간하고 나체 사진을 찍은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형을 확정했습니다.
◆ 결혼 미끼로 20대 여성들 농락 영어학원 대표 쇠고랑
결혼을 미끼로 20대 여성들을 농락해 거액을 뜯어낸 스타강사 출신 영어학원 대표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자들을 빚더미에 올라앉게 한 뒤 몰래 다른 여성과 결혼하고선 신혼여행 경비마저 피해자에게 떠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대한' 아침 쌀쌀…낮부터 기온 올라 전국 영상권
대한인 오늘 아침 출근길은 춥지만 낮부터 기온이 올라 전국이 영상권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낮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