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어떻게든 내 미모로 꼬셔봐야지” 가짜 혼인 마음먹어

입력 2015-01-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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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가 가짜 혼인을 해야 될 상황에 휩싸였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회에서는 발해의 마지막 공주이자 청해상단의 실력자인 신율(오연서)이 곤란한 상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신율은 외국어 실력을 뽐내며 바다 건너온 상인들과 거래를 하고 있었다. 이때 신율의 양오라버니인 양규달(허정민)이 곽장군(김법래)에게 끌려왔다. 알고보니 양규달이 곽장군의 여동생을 건드렸고, 대신 양규달은 자신의 누이인 신율을 곽장군과 결혼시키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이에 신율은 곽장군에게 “이미 고려 사내와 혼인을 하기로 약조했다”고 공언해 위기를 빠져나갔다. 결국 신율은 “어떻게든 내 미모로 꼬셔봐야지”라며 가짜 혼인을 할 고녀 사내를 구할 것을 예고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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