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제주공항 확장해 연 230만명 늘려야”

입력 2015-01-19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9일 제주국제공항의 용량 확장 계획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확장) 사업은 그야말로 ‘땜질식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더 적극적인 사고로 여객 터미널 용량을 지금보다 (연간) 230만 명가량 늘리는 터미널 확장 계획을 빨리 확정해 착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또 “11월까지 예정된 제주공항 확장 용역조사 중에서 현 터미널 확장 여부(에 대한 조사 종료)를 11월까지 할 게 아니라 늦어도 7월까지는 별도로 확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문가들의 객관적 검토 결과를 수용하는 동시에 사업 검토와 추진 과정에서 현장과 제주지역 주민 의견이 적극적으로 수렴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국제공항 연간 이용객은 지난해 2318만4258명(국내선 2093만119명, 국내선 225만4천139명)이었다. 정부는 최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수용 능력을 연간 18만 명 늘리고, 국내선 여객터미널은 24만 명 늘리는 내용의 확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제주공항은 제주도의 얼굴이자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며 “새누리당은 제주공항 문제를 하나의 지방자치단체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최선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85,000
    • +0.87%
    • 이더리움
    • 5,049,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56,500
    • +0.27%
    • 리플
    • 702
    • +1.01%
    • 솔라나
    • 193,900
    • -0.72%
    • 에이다
    • 554
    • +1.65%
    • 이오스
    • 828
    • +2.6%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00
    • +1.44%
    • 체인링크
    • 20,680
    • +2.38%
    • 샌드박스
    • 473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