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소방비상 최고 단계 '광역 3호' 발령

입력 2015-01-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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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 광역 3호 발령

(YTN 뉴스 화면 캡처 )

18일 오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부탄가스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비상 최고 단계인 광역 3호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충남 천안 서북구의 부탄가스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공장 7개 동이 불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광역 3호를 발령하고 소방차 30대와 소방관 2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안 화재의 목격자들은 "폭발 소리가 마치 천둥소리 같았다"며 "쾅 소리에 나갔더니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충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부탄가스가 터지면서 폭발음이 들리고 있다"며 "주변 사람들은 대피시켰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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