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 황정서의 이보희 롤모델 발언에 열통 "어디서 자랑질이야!"

입력 2015-0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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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박하나, 황정서 이보희 롤모델 언급…“어디서 자랑질이야”

(=압구정 백야)

박하나가 이보희를 향한 분노가 폭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는 자신의 머리와 등을 마구 때리며 분풀이하는 서은하(이보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날 백야는 은하에게 모든 비밀을 털어놓았고 두 사람은 슬픔과 좌절 속에 눈물을 흘렸다.

서은하는 백야와 아들 조나단(김민수)와의 결혼에 대해 "멈춰야지, 궁하면 통한다고 쥐어짜내면 무슨 수라도 있어"라고 하자 백야는 "안멈춰요. 멈출거면 시작도 안했어요"라고 억울하다는 듯이 말했다.

서은하는 "선동아, 이건 아니야. 맘 충분히 이해는 하는데.. 앞으로 남은 인생 널 위해 살게"라며 애원했다.

그러나 백야는 "여기서 멈출거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서은하는 화가 나서 "심술부리지마, 앞으로가 중요한거야"라며 "과거에 발목잡혀서 니 인생 그르칠거야?"라고 말했다.

백야는 "안그르쳐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드님, 겪어볼수록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하자 서은하가 "천륜에 어긋나"라고 말했다.

이에 백야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천륜이 뭔데?"라고 되물었다.

이어 "천륜.. 부모자식간, 형제 사이, 변할 수 없는 관계와 도리. 이미 변했어요, 관계"라며 "낳앗으면 키우는게 당연한데 버렸구요, 날 키운건 오빠구요. (은하는) 내 엄마가 아니라 내가 케어한 조지아 어머니세요"라고 화를 냈다.

이에 서은하가 빌며 "제발 내가 잘못했어, 잘못했다고 한번만 봐 줘"라고 다급하게 말하자 그는 "왜 봐줘야 되는데요? 이유 대보세요 말되고 타당하면 들을테니까"라고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서은하는 "우린 엄마와 딸 아니야? 키웠든 안키웠든 혈연. 딸이 어떻게 며느리가 될 수 있어"라며 부탁을 거듭했다.

이어 백야는 "조지아(황정서), 자기 롤모델이 엄마래. 내 앞에서 방송 나와서 자랑질이야. 훌륭하신 시어머님 모시고 이것저것 본받게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어 백야는 나단(김민수)을 몰래 만나러 나갔고, 함께 스카이라운지에 들렀다. 백야는 나단에게 "못한 말이 있다"며 심각한 얼굴로 차마 말을 잇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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