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7일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목표주가는 기존 9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다.
조철우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은 온세통신의 초고속 인터넷 매입을 위한 MOU 체결 발표와 관련해 온세통신 가입자중 2007년 3월 25일까지 하나포스로 이관이 완료된 가입자에 한해 가입자당 25만원씩 인수비용을 온세통신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온세통신의 경우, 시간이 지연되면 될수록 가입자 감소에 따른 매각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을 우려, 일부만이라도 정상적으로 매각함으로써 매각대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온세통신과 하나로텔레콤 양사에 모두 득이 되는 계약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조 연구원은 “전환가입자당 25만원 지급은 2006년 상반기 현재 온세통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ARPU가 2만 337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