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홍성흔 "내 딸 인기 질투났다"

입력 2015-01-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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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홍화리 부녀(KBS)

야구선수 홍성흔이 '해피투게더'에서 자신의 딸의 높은 인기를 질투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는 홍성흔과 그의 딸 홍화리가 출연했다. 홍화리는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하며 아역배우계의 떠오르는 별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흔이 딸의 인기를 처음 실감했던 건 한 식당에서였다. 어느날 딸과 한 식당에 갔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대단한 분이 오셨네"라고 말했다. 이에 홍성흔은 사인을 해 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가 아닌 딸 화리를 반겼던 것이다.

이날 홍성흔은 딸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드라마 제작팀에서 먼저 출연제안을 했던 것.

홍화리는 "후레시맨 대본으로 오디션을 봤다. 최종 결과가 나온 날 감독님에게 전화 왔는데 첫 마디가 '화리야 아빠 때문에 된 거 아니라, 네가 잘해서 뽑힌 거야'라고 말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가족이 출연한 '가족특집'으로 꾸며져 국민 할배 박근형과 뮤지션 아들 윤상훈, 야구선수 홍성흔과 아역배우 홍화리, 레인보우 김재경과 곧 데뷔를 앞둔 엔플라잉의 멤버 김재현이 출연해 숨겨둔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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