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네트 합병 반대주식 매수자금 85억원

입력 2006-11-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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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트 설계 및 서비스 업체 인네트가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시네라인투와의 합병에 따른 반대 주주들의 주식을 매입하는 데 85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네트는 7일 시네라인투와의 합병 과정에서 인네트 실질주주 345명이 보유주식 146만1931주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합병 및 주식교환, 영업양수도 등과 같이 주주의 이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반대 주주가 자기 소유주식을 공정가격에 매수토록 회사측에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반대주주들은 주총 주주확정일로부터 주식을 계속해서 보유하고 있다가 주총 전날까지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주총일로부터 20일동안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인네트의 경우 주총일인 지난 9월29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주당 5825원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가능했다. 따라서 인네트는 이번 시네라인투와의 합병 과정에서 반대주주들의 주식을 매입하는 데 총 85억원의 자금을 들인 셈이다.

인네트 관계자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에 대한 매입자금은 전액 자체자금으로 충당했다”며 “지난달 31일 주주들에게 지급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합병 등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보유하게 된 자사주는 매수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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