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社 동양제철화학 차익실현 본격화하나

입력 2006-11-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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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워런트 행사분 포함 9% 중 1% 처분…잔여물량 평가차익 주당 3만4625원꼴 550억 달해

동양제철화학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워런트) 행사로 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외국계 투자사 그레이트케미칼이 차익실현에 나섰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그레이트케미칼은 지난 3일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5% 보고서)’를 통해 동양제출화학 지분율이 8.97%에서 7.96%(158만9871주)로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지난달 28일까지 동양제철화학 주식 1.01%(20만주)를 장내를 통해 주당 4만7000원씩 총 94억원에 처분했다.

그레이트사의 차익실현은 예고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레이트사는 동양제철화학이 지난 2002년 6월 발행했던 1400만달러(원화 174억원) 규모 50회차 BW의 워런트를 전액 보유하고 있었다.

이를 지난달 2일 1만3600원씩에 전액 행사했다. 기존에 주당 1만3192원 가량에 취득한 2.56%(51만460주)를 보유하고 있던 그레이트사는 이를 통해 동양제철화학 신주 127만9411주를 추가로 확보, 주당 매입가가 1만3375원 꼴인 178만9871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워런트 행사에 따른 신주 상장 이후 동양제철화학 주가가 4만5000원~4만8000원대를 유지하면서 막대한 평가차익을 내고 있는 그레이트사가 본격적인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그레이트사는 이번 동양제철화학 20만주 처분으로 무려 주당 3만3625원씩 총 67억원의 차익을 챙겼다.

이처럼 그레이트사가 보유지분에 대한 본격적인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동양제철화학 물량 부담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그레이트사의 잔여 지분에 대한 평가차익 규모도 막대하기 있기 때문이다. 동양제철화학의 지난 6일 종가 4만8000원을 기준으로 할 때 잔여주식 158만9871주에 대한 평가차익 규모는 주당 3만4625원씩 총 550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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