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귀성 앞두고 코레일ㆍ코버스 홈페이지 접속 폭주…"노숙예매에 알바라도 써야하나"

입력 2015-01-13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레일, 코버스 접속 폭주…추석땐 서울역서 노숙예매도

설날을 앞두고 코레일 홈페이지의 기차 예매가 시작됐다. 앞서 지난해 추석에는 귀성 기차표를 확보하기 위한 노숙예매 전쟁도 벌어진 바 있다.

지난해 8월 추석을 앞둔 서울역사에선 진풍경이 펼쳐졌다. 같은 달 12일 오전부터 오프라인 창구에서 판매되는 티켓을 구하기 위해 수십 명의 사람들이 역 내에 진을 쳤기 때문이다.

당시 한 귀경객은 "일부 온라인 예매는 식구 3명이 매달려 클릭해도 성공한 적이 없다"며 "그냥 자정부터 서울역에서 밤을 새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귀경객은 "출근은 해야 하니까 성공 보수 10만원을 걸고 알바를 쓸 계획"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설날 기차 예매는 코레일 등에 따르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코레일 홈페이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제한된 수량 탓에 코레일 홈페이지에는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를 기점으로는 약 4만명의 대기열이 형성되기도 했다. 이에 일부 귀경객들은 고속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코버스 홈페이지를 찾기도 했다.

네티즌은 "코레일 설날 기차 예매 정말 힘드네. 코버스로 검색해야지" "코레일, 코버스 명절에만 폭주하지" "오늘 못 구하면 오프라인 전쟁에 뛰어들어야지. 설날 귀경 전쟁이다 진짜"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노인 인구 1000만 명 시대…‘건강한 노화’ 열쇠 찾았다 [바이오포럼2025]
  • 일감은 산더미인데 ‘일손’이 없다 [장인 없는 제조강국上]
  • 서울에서 자녀 출산한 무주택가구, 최대 720만 원 받으려면 [경제한줌]
  • '호텔경제학'=짐바브웨...'셰셰'는? [그 공약, 안 사요]
  • 단독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 중동 찾았다”…LG전자, ‘글로벌 사우스’ 공략 박차
  • 도루·헤드샷·벤치클리어링…야구 불문율 이제는 극혐? [요즘, 이거]
  • 대선 테마 '정책주' 조정 틈타… '인맥주' 다시 들썩
  • [날씨] 낮 최고 31도에 비 소식까지…후텁지근한 여름 더위 진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0,294,000
    • +1.02%
    • 이더리움
    • 3,55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555,000
    • +0.18%
    • 리플
    • 3,320
    • -1.01%
    • 솔라나
    • 237,200
    • +0.94%
    • 에이다
    • 1,051
    • +0.38%
    • 이오스
    • 1,111
    • +1.46%
    • 트론
    • 380
    • +1.33%
    • 스텔라루멘
    • 405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0.49%
    • 체인링크
    • 22,090
    • -0.67%
    • 샌드박스
    • 441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