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신년회견] “문건 파동, 용서할 수 없는 일…국민께 송구”

입력 2015-01-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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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야 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들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기강을 무너뜨린 일은 어떤 말로도 용서할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한 것은 지난해 초 ‘신년구상 발표 및 내외신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 않은 허위 문건들이 유출되어서 많은 혼란을 가중시켜 왔다”면서 “진실이 아닌 것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은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서나,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나 결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직 국민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앞날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남은 임기동안 국민과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나갈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나라와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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