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사격팀, 빅토리사격교실 개최

입력 2006-11-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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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행사의 일환으로 은행이 운영하는 실업사격팀에서 경기도 포천 송우리 소재 ‘창길잡이의집’ 보육원생 50명을 초청 태릉 국제사격장에서 ‘빅토리사격교실’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손혜경, 코알라룸프 장애인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임연, 금메달리스트인 김대선 선수의 사격종목에 대한 소개와 시범사격을 지켜본 뒤 직접 사격을 해 보는 등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사격은 양궁과 함께 과녁을 향한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등 정신력이 중요한 스포츠로 최근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스포츠 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 사격팀 김일환 감독은 “은행이 운영하는 스포츠팀의 일원으로서 국민의 영원한 친구를 지향하는 KB스포츠단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이번 사격교실을 열게 됐다”며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사격에 대한 관심고취를 위해 꾸준히 사격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국민은행 사격팀은 1973년 창설돼 각종 세계대회에서 금메달과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전통의 실업 강호로 현재 김일환 감독과 10명의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되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메달 사냥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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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사격팀 소속 박은경, 김대선 선수(전국체전 공기총 개인1위)가 태릉국제종합사격장에서 창길잡이의 집(경기도 송우리 소재) 보육원생 아이들에게 사격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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