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눈물',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뚝심', 신은미 씨 강제출국

입력 2015-01-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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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눈물',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뚝심', 신은미 씨 강제출국

(SBS 방송 캡처)

12일 온라인상에선 10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화제다. 특히 백화점 모녀 사건과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에 대한 내용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朴대통령 신년회견,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국회 안행위, 세계 지도자 시민 150만명, 신은미 씨 강제출국, 정동영 탈당선언 등도 뜨거운 감자다.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화제 "사회정의 위한 것" 발언도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가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직접 출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는 "주차요원이 차를 빼달라고 했다"면서 "그래서 사람이 와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 주차요원이 죄송하다고 한 후에 권투폼 같은 걸 했다"고 격분했다.

이후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는 주차요원에 항의 및 사과를 요구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모녀는 "주차 요원을 때릴 수 없었서 무릎 꿇린 것"이라며 "사회정의를 위한 것이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는 해당 주차요원 무릎만 꿇린 것이 아니었다. 다른 주차요원까지 여러 명의 무릎을 꿇렸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땅콩회항' 언급

'땅콩회항' 사건의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오랜 망설임 끝에 제보를 결심했다는 한 남성으로부터 전해 받은 USB 안의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녹취파일에는 중년 남자들이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입을 맞추라며 은밀한 지시를 내리는 것과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부사장의 지시가 아니라고 진술하라', '이번 일이 끝나고 나면 절대 잊지 않겠다' 등의 말이 담겼다.

이에 한 남성은 "나는 거의 죽은 거나 마찬가지이다"라며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이야기하겠다"며 흐느꼈다. 울음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었다.

○…유한양행 유일한 회장 "뚝심 경영 화제"

유한양행 창업주인 故 유일한 박사가 재조명 받고있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이른바 '갑질논란'에 대해 다뤘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갑질 논란과 달리 기업 운영 모범 사례로 꼽힌 기업 유한양행이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故 유일한 박사는 1969년 자신의 외아들이 아닌 전문 경영인에 회사를 넘겼다. 또한 아들과 조카를 해고하고 경영진에 가족을 철저하게 배제했다.

고인은 생전 정치권의 줄기찬 정치자금 요구에 단 한차례도 응하지 않았다고. 이로 인해 수 차례 혹독한 세무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감찰 팀장은 "20일 정도 하니까 무슨 한국에 이런 업체가 있나 생각이 들었다. 말 그대로 털어도 먼지 한톨 안나오는 유일한 회사였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뚝심"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재조명"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대단한 분이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朴대통령 신년회견…100분 내외 진행, 전국 생중계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 여야의 인적쇄신 요구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朴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번째로 갖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집권 3년차의 국정운영 구상을 발표한 후 각종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朴대통령 신년회견은 100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방송사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회견장에는 국무총리 이하 각료들과 청와대 비서실장 및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한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에 임윤선 변호사가 해명에 나섰다.

임윤선 변호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초유포자로서, 다소 길지만 이 일의 선후 관계를 말할 수밖에 없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윤선 변호사는 "그간 삼둥이 소식이 뉴스로 나올 때마다 댓글로 '과거 송일국씨가 매니저를 국회 보좌관으로 거짓등록해서 세금으로 월급을 준 사실이 있다'라는 내용이 유포되는 것을 종종 봤다"고 언급했다.

임윤선 변호사는 "저는 정승연씨의 친구로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이미 몇 해 전 해명된 사실이었다"고 지적했다.

임윤선 변호사는 "친구가 당하고 있던 허위사실유포에 화가 나 있던 차에 언니의 그 글을 보고 공유하겠다고 했고, 공유가 안 되기에 언니의 글만 캡처해서 올렸다"며 "자식까지 싸잡아 허위사실을 퍼뜨린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맘이었다. 그때는 언니도 저도 워낙 화가 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말투가 그리 문제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다"고 해명했다.

○…국회 안행위, 의정부 아파트 화재 긴급 현안 보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이하 안행위)는 12일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을 입은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안행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11일 "내일 오전 11시 긴급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안보고에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이 대형 참사로 번진 원인과 초기 대응 문제, 대책 마련 등에 대해 보고한다. 이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강도 높은 추궁도 예상된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대구 민생현장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현행법에 완강기(고층에서 불이 났을 때 몸에 밧줄을 매고 높은 층에서 내려올수 있게 만든 비상용 기구)를 10층까지만 설치하도록 돼 있어 완강기 제품 자체도 10층이 넘는 게 안 나온다. 그래서 고층 건물에 화재가 나면 지금 대책이 별로 (없다)"며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 지도자 시민 150만 명, 프랑스 테러 규탄…대규모 행진 펼쳐

세계 지도자 및 시민 150만 명이 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행진을 펼쳤다.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11일(현지시간) 시민 15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17명이 희생된 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대규모 행진이 펼쳐졌다.

프랑스 전역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날 행진에는 총 370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프랑스 정부는 추산했다.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파리 도심에서 프랑스 시민과 함께 거리 행진을 벌이며 희생자를 애도하고 비이성적인 테러를 규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등 세계 34개국의 정상급 인사는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나시옹 광장까지 3㎞에 이르는 행진을 선두에서 이끌며 표현의 자유 수호 및 테러 추방에 대한 연대 의지를 천명했다.

○…신은미 씨 강제출국 "대통령도 나선 마당에"

"무혐의 처리될 것으로 100% 확신했지만 대통령과 총리까지 나선 마당에 뭐라도 걸어서 문제 삼을 것을 예상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강제퇴거 조치를 당한 재미동포 신은미(54ㆍ여)씨는 10일 강제출국 직전 이렇게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통일 토크콘서트를 '종북콘서트'라고 칭하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자신의 저서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2012년)의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문학도서 지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을 겨냥한 말이다.

○…정동영 탈당 선언 "야권 신당 합류"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인 정동영 전 의원이 11일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재야와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야권 신당에 합류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랜 고민 끝에 오늘 새정치연합을 떠나 '국민모임'의 시대적 요청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민주진영과 진보진영의 대표적 인사들이 참여한 '국민모임'이 지향하는 합리적 진보 정치, 평화생태복지국가의 대의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정동영의 탈당 선언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개편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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