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배럴당 48.08달러 '50달러선 붕괴'...국제유가 폭락 이유는?

입력 2015-01-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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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배럴당 48.08달러, 국제유가 폭락 이유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48.08달러로 하락하며 50달러선이 붕괴됐다.

한국석유공사는 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 배럴당 50.98달러에서 2.90달러 내려 48.08달러에 거래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9년 4월28일 배럴당 48.02달러 이후 최저가다.

두바이유는 국내 원유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 유종이다.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해 1월 평균 104달러에서 12월31일 53.60달러로 1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두바이유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27일 산유량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한 후 75달러선에서 폭락하기 시작해 12월15일 60달러선 붕괴, 12월30일 55달러선이 붕괴된데 이어 50달러선마저 무너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도 배럴당 47달러 선에 거래되며 50달러 밑으로 내렸다. 브렌트유는 51달러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폭락하는 이유는 OPEC 회원국이 원유 감산 불가방침을 결정한 상태에서 수요보다 공급이 더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러시아와 이라크에서의 생산량이 늘어나는 데다 서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OPEC 회원국의 지난달 생산량은 하루 324만배럴로 목표 생산량(하루 3000만 배럴)을 7개월 연속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바이유 배럴당 48.08달러로 하락한 것과 국제유가 폭락 이유에 네티즌들은 "두바이유 배럴당 48.08달러, 국제유가 폭락 이유, OPEC이 자초한 거군" "두바이유 배럴당 48.08달러, 국제유가 폭락이유 알고보니 이런 배경이" "국내 유가는 얼마나 더 떨어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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