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재회 김명민ㆍ오달수 콤비, ‘조선명탐정2’에서도 통할까

입력 2015-01-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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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와 김명민이 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영화계 ‘남남커플’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유쾌한 웃음을 담당했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김명민, 오달수가 4년 만에 후속작으로 뭉쳤다.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제작보고회가 배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와 김석윤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의 화두는 다시 만난 김명민과 오달수의 호흡이었다. 특히 오달수는 최근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으로 개인 누적 관객 수 1억명을 돌파하는 등 ‘남남커플’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김명민은 “(오달수와) 연락은 간간이 했다. 헤어진 집사람을 만나 다시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말 반가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달수는 “1편을 찍고, 2편을 찍겠노라 약속했는데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너무 오래 기다렸다. 김명민은 하나도 안 변했다. 오히려 젊어졌다”고 화답했다.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은 김명민, 오달수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요즘 ‘케미’라는 말이 있다. 두 배우의 케미는 대체할 사람이 없다. 두 배우가 출연한다는 전제하에 2탄 제작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배우 오달수, 김명민, 이연희와 김석윤 감독이 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 성공을 기원하며 떡을 자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에 김명민은 “김석윤 감독, 오달수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 다 같이 하려고 하다보니 4년을 기다렸다”고 말했고, 오달수는 “1편의 스태프가 대부분 같이 하게 되어서 편안히 찍었다”고 말했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2011년 조선 최초의 탐정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명민이 다시 한 번 허당끼 가득한 천재 탐정 김민으로 돌아왔다. 1편에서 개장수이자 명탐정을 돕는 서필 역으로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오달수는 이번에도 김민의 든든한 파트너로 등장해 전편보다 더욱 끈끈해진 찰떡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편에 새로 합류한 이연희는 극중 명탐정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그의 수사를 혼란에 빠뜨리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로 분해 신비로운 매력과 치명적인 섹시미를 발휘할 예정이다.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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