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윤 감독 “이연희는 대체불가, 남장한 모습 정말 예뻤다” [‘조선명탐정2’ 제작보고회]

입력 2015-01-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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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김석윤 감독이 한지민에 이어 이연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제작보고회가 배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전작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속편이다. 김명민, 오달수 등 주연 배우들이 고스란히 등장하는 가운데 한지민에 이어 이연희가 홍일점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석윤 감독은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연희는 대체불가다. 전작 한지민 역시 잘했지만 이연희도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번 캐릭터는 외모면 외모, 연기면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야 했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냉소적이고 절망감 있는 표정이었다. (이연희가) 그게 좋다. 그래서 이연희가 꼭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남장한 여자 많이 보지 않았지만 이연희의 남장한 모습은 정말 예쁘더라. 기모노도 예뻤지만 현장 스태프가 가장 좋아했던 의상은 남장 의상이었다"고 말했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2011년 조선 최초의 탐정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명민이 다시 한 번 허당끼 가득한 천재 탐정 김민으로 돌아왔다. 1편에서 개장수이자 명탐정을 돕는 서필 역으로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오달수는 이번에도 김민의 든든한 파트너로 등장해 전편보다 더욱 끈끈해진 찰떡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편에 새로 합류한 이연희는 극중 명탐정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그의 수사를 혼란에 빠뜨리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로 분해 신비로운 매력과 치명적인 섹시미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다.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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