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700만원 이상 쇼핑한다"는 백화점 모녀, 해당 백화점 측 "VIP 고객이 아니다"

입력 2015-01-05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화점 모녀'

(사진=방송 캡처)

경기 부천의 한 백화점에 쇼핑을 하러왔다가 주차장 아르바이트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행패를 부린 모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27일 '어느 VIP 모녀의 횡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주차 아르바이트생의 누나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지난달 27일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고객이 백화점 지하 4층 주차장에서 내려가는 지점에서 알바생인 동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무릎을 꿇렸다"고 설명했다.

이 글은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목격담 역시 게재됐다.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고 밝힌 목격자는 "VIP 고객이라며 횡포를 부리는 모녀를 목격했습니다...(중략) 갑자기 20대 초중반정도 여성이 한 알바생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폭언을 퍼부으며 윗사람 불러오라 난리더군요"라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관리자로 보이는 사람 뺨도 후려치던데 알바생은 잘렸겠지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또 다른 목격자는 해당 여성이 "한 번 올 때마다 700만원 이상씩 쇼핑하는데 다른 손님과 똑같이 대접하는게 말이 되냐"고 전한 바 있다. "난 현대백화점 조카다. 당장 윗사람 불러와라"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이 논란이 되자 부천 현대백화점 측은 일부 확인된 사실을 공개했다. 백화점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논란이 된 모녀는 백화점 VIP 고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백화점 모녀에 대한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백화점 모녀, VIP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닌 듯" "백화점 모녀, 아무리 VIP라도 이건 아니지" "백화점 모녀, 정말 세상이 말세다" "백화점 모녀, 사실이라면 이건 고소해야 할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백화점 모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8,000
    • +0.36%
    • 이더리움
    • 4,564,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3.72%
    • 리플
    • 3,039
    • -0.36%
    • 솔라나
    • 198,800
    • +0.2%
    • 에이다
    • 625
    • +0.81%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42%
    • 체인링크
    • 20,980
    • +3.66%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