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신규사업 전담 조직을 설립하고 미래 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제일기획은 올해 1월 1일자로 신규사업 전담 조직인 '비욘드 제일(Beyond Cheil) 본부'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비욘드 제일 본부는 기존 제일기획이 가진 기존 사업을 넘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제일기획은 업종간 영역 파괴, 급속도로 발전하는 IT 기술 등 사업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 사내 공모 형태의 신규사업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신사업 분야에서 질적, 양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관련 조직을 새롭게 구축했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된 비욘드 제일 본부는 본사는 물론 해외 40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사업의 테두리를 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혁신적인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관련 투자 등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새로운 본부의 수장으로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장을 역임한 이나리<사진> 상무를 영입했다. 이 상무는 IT 및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을 보유한 인물로 국내 최초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스타트업 분야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