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 새해 사자성어 '정본청원'(正本淸源) 선정

입력 2015-01-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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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새해 바람을 담은 사자성어로 근본을 바로 세운다는 의미의 '정본청원'(正本淸源)을 꼽았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8∼17일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265명(36.6%)이 정본청원을 선택했다고 4일 밝혔다.

정본청원은 근본을 바로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으로 '한서'(漢書) '형법지'(刑法志)에서 비롯됐다. 정본청원은 지난해 우리 사회가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사건·사고로 그만큼 혼란스러웠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정본청원 다음의 새해 사자성어로는 교수 187명(25.8%)이 어지러운 상태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라를 건설하다는 뜻의 '회천재조'(回天再造)를 꼽았다.

또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상태로 돌아간다는 뜻의 '사필귀정'(事必歸正)이 교수 112명(15.5%)의 표를 얻었다. 이밖에 곧은 사람을 기용하면 굽은 사람을 곧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 '거직조왕'(擧直錯枉)은 교수 13.8%가 선택, 4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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