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 신모델 5일 출격…판매량 반등시킬까

입력 2015-01-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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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LPG 모델 ‘도넛탱크’ 탑재하고 택시수요 노린다

▲르노삼성의 SM5(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이 주력 차종인 ‘SM5’ 살리기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새해 벽두부터 SM5의 페이스북 모델을 출시하고 그동안 부진했던 판매를 반전시킬 방침이다.

르노삼성은 이달 5일 SM5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총 6만9640대 판매고를 올리면서 전년(5만2011대)보다 33.7%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력 차종인 SM5는 2만3871대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2만7489대)보다 판매량이 13.2% 하락했다.

르노삼성은 신형 SM5를 통해 올해 국내 판매 점유율 3위를 달성할 방침이다. 현재 르노삼성의 국내 점유율 4위다. 지난달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SM5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LPG 등 차별화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법인 판매를 늘려 SM5 점유율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SM5 LPG 모델을 통해 법인, 택시, 장애인, 렌트 카 등에서 높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SM5 LPG 모델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도넛형 탱크를 탑재했다. 이는 LPG 연료탱크를 트렁크 하부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장착하는 것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트렁크 체감 용적이 40%가량 넓어져 휠체어나 유모차,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등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다. 연료 탱크의 두께는 강화되고 무게는 줄어 차량의 안전성과 연비도 높아졌다.

더불어 르노삼성은 SM5 LPG 모델을 통해 과거 실패했던 택시시장에 재도전장을 내민다. 국내 택시 시장은 연간 4만5000~5만대 규모로 추산된다. 이 가운대 현대기아차 비중이 전체 90%를 넘고 있다. 과거 SM5 1세대 모델의 성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달 1000대씩 팔리면서 반짝 흥행을 거뒀으나 이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르노삼성은 택시 시장에서 2%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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