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눈빛 왜 우수에 잠겨있나 했더니…드러난 과거 '왜 이리 복잡해'

입력 2014-12-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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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지창욱, 박민영(사진=KBS 2TV)

'힐러' 지창욱의 우수에 잠긴 눈빛엔 이유가 있었다.

30일 방송된 KBS '힐러'에서 서정후(지창욱)의 과거가 밝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후는 문식(박상원)의 집을 방문해 자살로 죽은 아버지의 사진을 발견했다. 이후 강에서 우수에 잠긴 눈빛으로 과거를 회상한다.

서정후의 과거는 이랬다. 아버지는 자살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집을 뛰쳐 나갔다. 비극적인 가족사로 인해 서정후는 삐뚤어졌다.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서정후가 문제를 일으킬때마다 뒷담화를 했다.

정후가 "나는 사람들의 이해과 관심이 싫다"고 말했던 데에는 어린시절 사람들의 동정을 싫어했던 삶이 녹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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