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반 능동형 RFID 센서태그' 기술 개발

입력 2006-11-01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수동형 RFID(무선인식) 국제표준을 만족하면서 수동형 태그의 최대 문제점인 인식거리를 2배 이상 개선했고 온도센싱까지 가능한 ‘반 능동형 RFID 센서태그 보드 및 리더’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에 온도정보가 필요한 ‘혈액, 식.의약품, 자동차, 교통 및 환경관리’ 등에 획기적인 관리방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 능동형 센서 태그’는 환경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온도 뿐만 아니라 향후 습도, 진동, 압력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저장해 알려줄 수 있다.

ETRI 최길영 팀장은 “현재 보드형태로 만들어진 본 기술은 향후 저가의 소형 칩으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틈새시장의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TRI는 현재 관련제품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상용화 시점은 2008년 이후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900MHz대역 반 능동형 센서태그 보드 및 리더기술‘은 정보통신부 선도기반기술개발 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빅텍, 대덕 GDS, 아시아나 IDT, 세연테크놀로지, 한맥 ENG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ETRI는 오는 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RFID/USN KOREA 2006‘ 국제전시회 및 컨퍼런스 행사에 센서 태그 시스템을 출품, 개발된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42,000
    • -1.64%
    • 이더리움
    • 4,207,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31%
    • 리플
    • 2,776
    • -3.28%
    • 솔라나
    • 183,600
    • -4.03%
    • 에이다
    • 547
    • -4.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4.85%
    • 체인링크
    • 18,250
    • -5.1%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