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협동조합 평균 매출 11% '쑥'… 만족도도 77% '합격점'

입력 2014-12-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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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수실태조사' 결과 발표… 내년 325억원 예산 투입

소상공인협동조합이 평균 매출을 두 자리 수로 증가시키는 등 국내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협동조합 전수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조합원 평균 매출액은 2억9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시작한 2012년에도 평균 매출액이 6.2% 증가한 2억67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숙박업(25.0%), 이미용업(18.3%) 등에서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협동조합에 대한 만족도도 77.3%로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부지원을 받은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이 100%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는 결과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원분야 중 쏠림현상이 큰 공동장비 운영실태 조사에서도 100% 정상보유는 물론, 장비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조달청 물품관리시스템에 모두 탑재하는 등 전산 시스템 구축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정부 보조금을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지않고 장비납품업체, 브랜드 개발업체 등에 지급하는 방식과 함께 이행보증증권 의무발행을 통한 안전장치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325억원의 예산을 내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그동안 무늬만 협동조합 양산이라는 비판과 실효성 논란 등 다양한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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