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시크릿, 팔색조 매력 변천사…지금은 핫 한데 예전에는 ‘와우’

입력 2014-12-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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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최근 컴백해 도발적이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시크릿이 화제다.

시크릿은 지난 26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2014 가요대축제’에 나와 컴백 타이틀곡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선사했다. 특히 무대에서 청순과 섹시를 오가며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크릿은 또 이날 행사 전 가진 포토타임에서는 흰색 드레스 코드로 아름다움과 우아함까지 뽐내기도 했다.

사실 시크릿은 데뷔시절에는 섹시보단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더 컸다. 하지만 멤버 개인별 매력이 주목받으면서 팔색조 걸그룹이란 별칭까지 얻었다.

시크릿은 2009년 앨범 ‘I Want You Back’에서는 당돌한 신인 걸그룹의 이미지가 강했다. 이후 2010년 ‘Madonna’에서는 섹시함을 가미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 때부터 인기 상승세를 탄 시크릿은 이듬해에는 ‘샤이보이’에 이어 ‘별빛달빛’으로 깜찍하고 청순,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또 작년에 발표한 ‘TALK THAT’ 앨범에서는 남성들에게 상처받은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후 최근 발표한 앨범에서는 도발적이고 요염함까지 갖춘 한층 업그레이드된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로 인해 청순에서 섹시함까지 두루 갖춘 걸그룹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후배 걸그룹들이 가요계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시크릿의 컴백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한경쟁으로 돌입한 가요계에서 섹시함만으로 최고의 걸그룹에 오를 수 없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가요대축제 시크릿 컴백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요대축제 시크릿, 요즘 걸그룹에게 자극제가 됐을 것”, “가요대축제 시크릿, 팔색조 매력 아무나 가질 수 없는거구나”, “가요대축제 시크릿, 그리웠는 데 컴백해서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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