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옴부즈만 "올해 고질적 규제 234건 개선"

입력 2014-12-24 1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311건 발굴해 3033건 해결… 284건은 협의 처리 중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올해 3311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고질적인 4대 분야 규제 234건을 개선했다.

24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따르면 김문겸 옴부즈만은 올해 99회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기업인 772명과 소통했다. 99회의 현장방문은 전년 대비 128% 늘어난 횟수다.

또한 11개 지방청과 243개 지자체와 협업해 올해 총 3311건의 규제애로를 발굴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배 늘어난 규모다. 이중 565건의 규제를 개선하고, 단순민원성 건의 안내 등 총 3033건 종결했으며,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278건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다.

김문겸 옴부즈만은 특히 올해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쉽게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장벽규제 유연화(62건) △성장ㆍ투자 촉진(55건) △소기업 맞춤정비(54건) △지역애로해소(63건) 등 4대 분야 규제 234건을 개선했다.

또한 김문겸 옴부즈만은 기업 민원인 보호정책을 추진하고, 기업 눈높이에 맞는 규제개선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섰다. 규제과제 협의과정을 모두 공개해 수요자 의견을 실시간 반영, 변경된 규제개선 사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애로규제 사항을 지역간 일괄 비교하는 전국 규제지도 65개를 구축, 지자체간 규제개선 경쟁을 촉진시킨 것도 특징 중 하나다.

김문겸 옴부즈만은 "기업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고민해 대안을 모색하겠다"며 "더욱이 지난 7월 중견기업 특별법 제정으로 중견기업 옴부즈만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어, 규제개선을 통해 소기업에서부터 중견기업까지의 성장문턱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거인군단 '안경 에이스' 박세웅에 내려진 특명 "4연패를 막아라"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14: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30,000
    • +4.52%
    • 이더리움
    • 4,151,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31,000
    • +4.73%
    • 리플
    • 716
    • +1.85%
    • 솔라나
    • 222,700
    • +10.47%
    • 에이다
    • 633
    • +5.15%
    • 이오스
    • 1,108
    • +4.33%
    • 트론
    • 172
    • -1.71%
    • 스텔라루멘
    • 148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4.74%
    • 체인링크
    • 19,250
    • +6.71%
    • 샌드박스
    • 606
    • +5.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