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애동지에 팥죽 먹으면 안 된다?”… 애동지는 ‘팥떡’ 먹는 날, 왜?

입력 2014-12-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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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애동지에 팥죽 먹으면 안 된다?”... 애동지는 ‘팥떡’ 먹는 날, 왜?

애동지 팥떡 먹는 날 팥죽

22일 오늘 동지 중 애동지를 맞은 가운데 ‘팥죽’과 ‘팥떡’ 먹는 유래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동지는 음력으로 동지가 동짓달 초순에 든 애동지에 속한다. 때문에 본래 동지에 먹는 팥죽 대신 팥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애동지 풍속에서 유래한다. 애동지 때에는 동지와는 달리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아이에게 좋지 않다고 해서 팥죽을 해먹지 않고 팥떡을 해먹는 풍속이 있다. 애동지는 경북과 강원에서는 ‘애기동지’, ‘아동지’라고 하며, 전남에서는 ‘아그동지’로, 강원과 전남에서는 ‘소동지’로 불린다.

한편, 동지는 24절기 중 스물두번째 절기로 음력 11월에 들며 보통 양력 12월22~23일 경으로 북반구에서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아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다. 동짓날에 팥죽을 먹는 이유는 팥죽의 붉은색으로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한, 동지는 밤이 길고 날씨가 춥기 때문에 호랑이가 교미를 하는 날이라 해서 ‘호랑이 장가 가는 날’로 불리기도 했다.

애동지 팥떡 먹는 날 팥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애동지 팥떡 먹는 날 팥죽, 미신이라고 해도 왠지 팥죽을 먹이면 안 될 것 같은”, “애동지 팥떡 먹는 날 팥죽, 둘다 맛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애동지 팥떡 먹는 날 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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