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FTA 대표, "상품개방안 불균형 일정 수준 해소"

입력 2006-10-27 2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차 협상서 무역구제 분여 협상 주력

김종훈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한국 수석대표는 27일 "이번 협상에서 한ㆍ미간 상품개방안의 불균형이 일정수준 해소돼 실질적인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 날 4차 협상을 종료한 후 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업분야의 특별 세이프가드 도입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 측이 요구한 국책금융기관의 FTA협정 적용배제 요구에 대해 양국간 인식을 공유했다"며 "하지만 국책금융기관의 범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측 관심분야인 무역구제에서 "양자 세이프가드와 다자 세이프가드를 동시에 적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산업피해의 조사기간을 1년내로 종결한다는데도 합의했다"며 "5차 협상에서는 무역구제 분야 협상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협의 매커니즘 도입 ▲협정 발효 이전 사항은 국제분쟁절차 적용 배제 ▲투자자-국가간 분쟁관련 가처분 조치 인정 ▲전자인증 및 전자서명, 전자상거래를 위한 네트워크 이용과 접근에 대한 원칙 ▲협정의무 위반시 국내법에 따른 벌칙 부과 ▲환경분과 협정 이행감독을 위한 환경이사회(EAC) 설치 ▲지적재산권 가처분제도 및 분쟁조정제도 도입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반부패 협약 준수 등도 이번 협상의 성과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97,000
    • -0.34%
    • 이더리움
    • 4,217,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4.61%
    • 리플
    • 2,711
    • -2.52%
    • 솔라나
    • 177,400
    • -2.79%
    • 에이다
    • 526
    • -3.8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08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90
    • -1.68%
    • 체인링크
    • 17,910
    • -1.49%
    • 샌드박스
    • 16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