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전 관세청장, 서울 강남에 세무사 사무실 오픈

입력 2014-12-19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관급인 관세청장까지 지낸 전직 고위 공무원이 세무사를 개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세무사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사퇴한 백운찬(58) 전 관세청장은 최근 강남구 테헤란로에 세무사를 개업했다. 지난 7월 관세청장을 끝으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접은 후 5개월 만이다.

이는 과거 청장 출신들이 퇴임 후 민간 기업체나 규모가 있는 회계·법무·세무법인 등에 갔다는 점에 비춰볼 때 그의 세무사 개업은 이례적일 수 밖에 없다.

백 전 청장은 "올해부터 취업 제한이 강화돼 퇴임 후 5개월간 집에만 있었는데, 사람들도 만나고 하려고 사무실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백 전 청장의 세무사 개업은 올해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 논란이 불거지면서 퇴직 공무원의 민간 회사 취업 제한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고위공직자는 세월호 참사 이전까지는 매출액 150억원 이상의 법무법인이나 회계법인, 매출액 50억원 이상 세무법인은 취업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취업 가능 법무·회계법인이 매출액 100억원 이상으로 낮아졌고, 무엇보다 심사도 강화됐다. 취업할 수 없는 일반 민간 기업체도 크게 늘어 사실상 취업을 할 수 없게 됐다.

백 전 청장은 현재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첫째 딸은 결혼했고, 둘째인 아들은 현재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편 백 전 청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옛 재정경제부 조세지출예산과장과 조세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관세정책관을 지냈다.

2010년에는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장과 2011년 기재부 세제실장을 역임했고, 2013년 3월 관세청장에 오른 뒤 올해 7월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72,000
    • +4.16%
    • 이더리움
    • 3,547,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341,100
    • +5.77%
    • 리플
    • 1,893
    • +5.11%
    • 솔라나
    • 153,400
    • +9.26%
    • 에이다
    • 299
    • +6.79%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64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50
    • +3.5%
    • 체인링크
    • 16,600
    • +5.53%
    • 샌드박스
    • 51.24
    • +7.0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86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39
    • 3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309
    • 4 Argus 인기지수 29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1M · 유통량 113% D-81
    • Capricorn $23.6M · 유통량 53% D-34
    • FLock $5.7M · 유통량 41% D-11
    • Huma Finance $11.2M · 유통량 26% D-6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