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청룡영화제서 같은 드레스 입은 천우희에게 하는 말이...

입력 2014-12-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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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천우희

(=연합뉴스)

배우 조여정이 천우희의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에 공감을 나타냈다.

조여정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포기하지 말라고 주시는 상이라는 그녀의 수상소감은 모든 여배우에게 건네는 큰 위로와 응원이었다. 아침에 다시 생각해도 울컥."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영화 '한공주'의 주인공인 한공주 역으로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천우희의 수상 소감에 공감을 나타낸 것이다.

천우희는 지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언급되자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몰랐다. 이어 무대에 올라와서는 끊임없이 눈물을 쏟았다.

감정을 추스른 천우희는 "다들 그렇게 수상소감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뭐라고 해야 되지"라며 입을 뗐다. 이어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 이수진 감독과 열악한 환경에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 배우들, 관객 한 분 한 분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포기하지 말라고 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배우를 하면서 의심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배우겠다. 앞으로 독립영화, 예술영화에 관심과 가능성이 더욱 열렸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이번 청룡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조여정과 천우희는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같은 옷을 다른 느낌으로 소화해 큰 물의는 없었다. 행사 후에도 미묘한 신경전이 오갈 법도 했지만 조여정은 천우희의 수상 소감에 공감을 표하며 되레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여정은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내가 최고 특집' 편에 클라라 장수원 박기량 등과 출연해 본의아니게 몸매 관리 대결을 펼쳤다.

시민들은 "조여정 쿨하다. 천우희랑 똑같은 드레스 입고도 멀쩡하네" "조여정 천우희 진짜 같은 드레스 다른 느낌이다" "조여정 천우희 닮았나" "클라라 박기량도 몸매 좋아" "클라라 박기량 조여정, 진짜 나름 최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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