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유교문화권 ‘라디엔티어링’, 최고의 걷기 프로그램으로 인기

입력 2014-12-18 11:00 수정 2014-12-18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유교문화재단, 라디엔티어링/볼런투어/고가음악회 이색 프로그램 운영

걷기 열풍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걷기는 특별한 기술이나 기초체력이 뛰어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부담 없는 운동 방법에 비해 꾸준히만 한다면 근력증가, 비만예방 등 기본적인 운동효과는 물론이고 혈액순환 촉진,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개선에도 효과적으로 인기가 높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자연 ]속에서 걷기 운동을 즐기면서 운동효과는 물론이고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는 힐링 걷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색다른 재미와 즐길거리를 더한 ‘라디엔티어링’은 새로운 레저문화로 주목 받고 있다. 라디엔티어링(Radienteering)은 라디오와 오리엔티어링의 합성어로, 지도와 나침반 대신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며 목적지를 찾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경북 9개 시/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경북지역 라디엔티어링은 지역마다 개성 넘치는 코스와 다양한 흥미요소로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북의 대표적인 레저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3~10월 문경시, 봉화군, 상주시 등 경북지역 유교문화권 9개 시/군에 산재한 옛길, 산책로, 트래킹 코스 등에서 진행되는 경북지역 라디엔티어링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한 유교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5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길을 걷다, 자연에 노닐다’라는 주제로 안동 호반나들이길, 의성 고운사 천년숲길, 문경 고모산성길, 예천 회룡포길, 영주 죽령옛길, 상주 자산산성길, 영양 주실문화길, 봉화 내청천길, 청송 달기폭포 길 등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동 MBC에서는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해당 코스에 대한 역사와 문화, 자연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즐거움을 더했다.

세계유교문화재단 관계자는 “경북지역 유교문화권 라디엔티어링이 가족 단위 관객은 물론이고 연인, 친구, 동료 등 다양함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레저 스포츠로 인기를 끌면서 올해 역시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라며 “2015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는 라디엔티어링 외에도 경북지역 유교문화권 9개 시/군과 함께하는 볼런투어, 고가 음악회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볼런투어는 관광에 자원봉사와 체험을 더한 새로운 관광투어로 힐링여행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고가(古家)에서 다양한 테마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고가음악회 또한 인기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라디엔티어링, 볼런투어, 고가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체험, 봉사활동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worldcf.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간 때문이야”…국민 간장약 ‘우루사’ [장수의약품을 찾아서⑦]
  • "기다린 팬 행사라더니"…'BTS 진 허그회' 응모 조건 논란에 빅히트 뮤직 사과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05,000
    • +0.22%
    • 이더리움
    • 5,300,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42,500
    • -0.93%
    • 리플
    • 721
    • -0.69%
    • 솔라나
    • 228,800
    • -1.63%
    • 에이다
    • 626
    • -0.63%
    • 이오스
    • 1,121
    • -1.06%
    • 트론
    • 162
    • +3.18%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0.76%
    • 체인링크
    • 25,430
    • -1.32%
    • 샌드박스
    • 611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