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오현민, 결승 앞서 눈물…강용석에 사과 왜?

입력 2014-12-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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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더 지니어스’ 오현민이 결승을 앞두고 강용석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 시즌3)’에서는 장동민이 오현민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오현민은 이날 ‘더 지니어스 시즌3’에서 결승에 앞서 강용석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강용석은 “뭐가! 뭐가 죄송하냐”고 답했다.

앞서 10월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3’에서는 하연주가 리셋능력을 이용해 최연승과 유수진 가운데 데스 매치의 진출자를 선택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오현민은 하연주에게 유수진을 밀도록 이야기했다.

이에 강용석은 “네가 최연승을 보내려고 그렇게 자꾸 판을 짜고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최연승 역시 “나를 보내겠다는 목적을 갖고 네가 설득을 하는 것 밖엔 아니라는 거야”라고 말했다.

오현민은 “형을 보내겠다는 게 아니라, 수진 누나를 살리고 싶어서 그런거에요”라고 했다. 강용석은 “살리는 게 아니지, 여기 보내려고 그런거잖아. 가만 놔두면 알아서 살텐데”라고 강조했다.

오현민이 강용석을 향해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도 되게…”라고 했고, 강용석은 “뭐가”라고 인상을 찌푸렸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싸늘해졌고, 최연승은 “어우, 무서워, 형 괜찮아요”라고 했다. 강용석은 “맛이 간다, 진짜”라고 해 갈등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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