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07회 유지인, 10억 들고 도망치는 사희에 “평소대로 행동해”

입력 2014-12-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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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07회

▲청담동 스캔들 107회 (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이 도망치려는 사희를 붙잡고 무서운 면모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7회에서는 재복(임하룡 분)으로부터 10억원을 받자마자 도주하다가 세란(유지인 분)에게 붙잡힌 영인(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복은 “영인이가 원하니까 사업 자금을 좀 대주고 싶은데 당신 생각은 어때?”라고 물었고, 세란도 동의했다. 이에 재복은 영인에게 바로 사업 투자금 10억을 입금했고, 영인은 이를 확인하자마자 집을 떠날 채비를 했다.

영인은 가방을 챙겨 아무도 없는 사이에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때마침 세란이 집에 들어왔고, 영인은 깜짝 놀라 사색이 됐다.

세란은 “돈 들어오니까 이제 가려고? 어떻게 하는가 보려 했더니 예상대로구나”라며 “내가 왜 네 엄마야! 가짜 딸 노릇하니까 재미있었니?”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이어서 그는 “죽을 때까지 완벽하게 속여볼 것이지 어쩌자고 걸렸을까”라면서 “네가 어쩌나 더 두고 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들킬 거 같아서 돈이라도 손에 쥐고 싶었니?”라고 비아냥 거렸다.

세란은 분노를 멈추지 않았다. 세란은 “들어올 땐 마음에도 들어왔어도 나갈 때는 마음대로 안 될 거야! 올라가!”라며 “올라가서 평소대로 행동해. 복희 모르게. 내 집에서 인간 답게 나가고 싶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고 소리쳤다.

청담동 스캔들 107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07회, 이 드라마는 엿가락인가. 어쩌자고 이렇게 늘리는 거지”, “청담동 스캔들 107회, 은현수 진짜 그냥 당해라. 복수도 못하는 주제에”, “청담동 스캔들 107회, 시청률 떨어졌는데 위기 의식도 없나. 빨리 극 좀 진행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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