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상중, "12년만에 대하사극…류성룡 선생은 획기적인 인물" 기대↑[2015년 KBS 대개편 설명회]

입력 2014-12-17 14:59 수정 2014-1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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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1TV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정지연/연출 김상휘)을 새롭게 선보인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본관에서 '2015년 KBS TV 프로그램 대개편 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대개편 방향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징비록'을 이끌어갈 두 배우 김상중과 김태우가 참석했다.

김상중은 "'제국의 아침' 이후 12년만에 '징비록'을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 '정도전'으로 정통사극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라며 "KBS 대하사극의 가장 큰 특징은 재미와 감독, 그리고 교육적인 측면이 가미된다. 대하사극을 한다는 것이 단순히 연기만 해야하는것이 아니어서 책임감과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깨를 짓누르기도 한다. 우리가 몰랐던, 잘못알고 있었던 류성룡 선생을 보여주고자 연구도 많이 했다. 기대해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상중은 "그간 우리가 알고 있었던 임진왜란은 이순신장군이 가장먼저 떠오른다. 바다에 이순신이 있었다면 육지에는 류성룡선생이 있었다"라며 "가장 획기적인 인물임에도 홀대했다.이순신 장군을 천거했던 인물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이분이 어떤분인지, 이 시대를 살면서 류성룡을 왜 조명해야하는지 알게될 것 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중은 '징비록'에서 류성룡으로 출연한다. 서애 류성룡은 ‘징비록’의 저자이자 임진왜란 7년간 도체찰사와 영의정을 지내면서 실질적으로 전란을 지휘한 인물이었다.

대하드라마 '징비록'은 류성룡이 쓴 '징비록'을 토대로 임진왜란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하늘이 내린 재상’으로 칭송받는 류성룡의 자취를 장대한 드라마로 만들고자 한다. 임진왜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벌어지는 당대인들의 고뇌와 잘못된 판단, 그리고 극복의 의지를 현실감 있게 그릴예정이다.

‘징비록’은 내년 2월14일에 KBS 1TV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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