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괴롭히는 징크스 1위 "중요한 약속 잡았더니…"

입력 2014-12-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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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은 직장생활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직장인 999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징크스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45.3%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1인당 평균 2개의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다고 17일 밝혔다.

직장생활 징크스 1위는 중요한 약속을 잡으면 회사 회식 등이 겹쳐서 미뤄야 하는 △‘약속 징크스’(31%, 복수응답)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중요한 전화를 못 받거나 상사에게 호출당하는 △‘빈자리 징크스’(27%), 휴가를 내면 급한 일이 생기는 △‘휴가 징크스’(25.2%)가 상위에 올랐다.

출근길 버스, 지하철 등을 아깝게 놓쳤을 때 그날 운이 따라주지 않는 △‘대중교통 징크스’(18.6%), 체하거나 감기 등으로 갑자기 아플 때 일이 꼬이는 등 운도 나쁜 △‘질병 징크스’(16.4%), 악몽 등 안 좋은 꿈을 꿨을 때 업무상 실수를 하고, 나쁜 일이 생기는 △‘꿈 징크스’(9.7%), 바이러스 때문에 컴퓨터가 먹통일 때 일이 터지는 △‘바이러스 징크스’(9.3%), 비, 눈 등 특정 날씨일 때 업무 성과가 안 나오는 △‘날씨 징크스’(8.8%), 특정 옷을 입었을 때 안 좋은 일이 생기는 △‘복장 징크스’(7.5%), 회식에만 참석하면 주사 등 사고를 치는 △‘회식 징크스’ (5.1%) 등이 뒤를 이었다.

징크스로 발생한 안 좋은 일로는 ‘실수를 저질렀다’(24.1%)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상사에게 혼났다’(22.6%), ‘야근을 했다’(10%), ‘업무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9.7%), ‘성과를 저평가 받았다’(8%), ‘과도한 업무를 배정받았다’(6.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징크스가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5%가 ‘크진 않지만 종일 기분이 나쁜 수준’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일정시간 집중하지 못할 만큼 심각한 수준’(22.8%), ‘잠깐 기분이 나빴지만 금세 평정을 찾는 수준’(18.1%), ‘그날 하루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위험한 수준’(5.5%) 순이었다.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동원 F&B, SPC그룹, 카길애그리퓨리나, S&T모티브, 한국필립모리스, 명화공업/승일테크, JW중외그룹, 대방건설, 인프라웨어 등이 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오는 19~22일 사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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