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분야 막론 비판 "공개적 X신짓" "친절한 검사님"...'모두까기 인형' 등극

입력 2014-12-17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병규

(사진=강병규 트위터 캡처)

방송인 강병규가 방송·스포츠·산업계 등 분야를 막론하고 비판적인 글을 쏟아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병규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수협이,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X신짓 하는구나"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앞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12월1일부터 1월15일까지의 기간을 프로야구 선수의 비활동기간으로 정하고, 합동훈련 금지를 엄격하게 지킬 것을 표명했다. 그러나 최근 넥센 히어로즈 일부 선수들이 코치들의 지도 하에 목동구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박충식 선수협 사무청장이 김성근 감독을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했고 이에 강병규가 박충식을 맹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강병규는 "김성근 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병규는 자신이 몸 담았던 야구계에 그치지 않고 분야를 막론해 비판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지난 13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회황 논란을 언급한 강병규는 "대한항공을 '한진항공' 또는 그냥 '칼항공'으로 바꾸는 걸로 이 사건 마무리 하자 법적인 부분은 별도로 알아서 하라고 하고...여기에 사건 승무원들 승진 시켜주고...당시 승객들한테 항공권 선물하고... 국민여러분 OK? NO?"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진중공업의 기나긴 파업사태 해결방식과 이번 대한항공 회장딸의 사건을 보면 한진이라는 회사의 정서와 그 가문의 공적,사적 행태를 완벽히 확인할 수 있다"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강병규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할 당시 "대한항공 회장의 딸이 화제네? 이게 화제가 돼?"라며 "한국엔 이 일보다 훨씬 더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 더 많잖아? 우린 그럴땐 아주 점잖고 고급스럽게 침묵하잖아?"라며 사건 사고를 대하는 대중들의 태도와 시각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동안 강병규는 '이병헌 협박 사건'과 관련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련 글을 게재했다.

지난 9월 30일 "역시 어김없이 그들의(검찰의) 아름다운 발표야"라며 "8월29일 오후 2시40분 협박을 하기 위해 불러들였다? 아니면 평소처럼 갔다가 갑자기 협박을 받았다? 당최 무슨 소리야?"라고 의문을 제기한데 이어 "8월 29일 이지연의 집에 총 4명이 있었다지? 여자들을 소개해줬던 클럽 영업사장 S씨의 얘기는 완전히 빠져 있군. 왜? 뺐지? 증인인데. 남녀가 사귄 건지? 안 사귄 건지까지. 너무 간단히 정리해주시는 `친절한 검사님` 수고하세요"라고 검찰을 비꼬기도 했다.

강병규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병규 보기보다 옳은 소리 하는 거 같지 않나", "강병규, 잊을만 하면 나오네", "강병규, 다른 건 모르겠고 야구계랑 대한항공 이야기는 맞는 소리인듯", "강병규,옳은 말 하는 게 뭐 잘못 된 건가", "강병규 맞는 말이긴 한데...", "이 세상 돌아가는 게 웃기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현재 상황…"난 숨겨달라"며 적극 제보 중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김호중 후폭풍 일파만파…홍지윤→손호준, 소속사와 줄줄이 계약 해지
  • KFC, 오늘부터 가격 조정…징거세트 100원 인상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600,000
    • +1.72%
    • 이더리움
    • 5,272,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1.93%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7,700
    • +3.39%
    • 에이다
    • 639
    • +0%
    • 이오스
    • 1,125
    • +0.72%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1.64%
    • 체인링크
    • 24,500
    • -0.2%
    • 샌드박스
    • 642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